영원사 감로탱화

원사 감로탱화


문화재분류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35호

주소

강원 원주시 판부면 영원산성길 685 (금대리, 영원사)

자가용이용

원주시외버스터미널 - 우회전(서원대로) - 금대삼거리 치악산|금대계곡 방면으로 좌측방향(영원산성길) - 영원사

상세내용

◇시대 : 조선시대, 1759년 비로자나불 후 탱화

◇내력과 유물현황 : 감로탱화는 원래 구룡사 소유였으나 1997년 12월 월정사 성보박물관이 완공됨에 따라 월정사를 중심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에 속하는 강원도 남부 약 60여 개 전통사찰에 봉안된 성보문화재를 보관·전시하면서 반출되었다.

◇양식적 특징 : 주로 지옥에 빠진 중생을 극락으로 인도해주는 장면을 그린 불화이다. 화면 가운데 차려진 성반(盛飯)을 중심으로 윗부분에는 부처님 일행이 중생을 맞으러 오는 장면과 인로왕보살(引路王菩薩)이 인도하는 장면 등이 묘사되고, 중앙의 성반 왼쪽에는 재를 올리는 장면, 반대편에는 서왕모를 비롯한 도교의 신들, 성반 아래에는 아귀와 지옥의 고통스러운 장면과 갖가지 현실생활의 모습들이 다양하게 묘사되어 있다. 감로도는 불교, 유교, 도교 및 민간신앙 등 다양한 사상과 신앙이 결합된 조선시대 불교의 양상을 가장 잘 보여주는 불화이다. 1759년(영조 35)에 제작된 감로탱화로 전체적으로 필선이 유려하고 그림 전반에 걸쳐 생동감이 넘칠 뿐만 아니라 진하고 탁한 적색과 녹색이 주조를 이루고 있어 18세기 불화의 보편적인 특징을 잘 갖추고 있는 그림이며, 화기를 통해 정확한 제작연대와 작가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원 오관이 단독으로 그린 것이기 때문에 오관의 화풍을 이해하는데도 좋은 자료이므로 지정보존가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