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사

구룡사


문화재분류

강원도 전통사찰 제4호

주소

강원 원주시 소초면 구룡사로 500 (학곡리, 구룡사)

자가용이용

원주시외버스터미널-봉학사거리 횡성|원주IC 방면으로 좌회전(북원로)-영동고속도로 원주IC삼거리 이후 약 11분 소요-학곡삼거리 치악산|구룡사|옻칠기.한지공예관 방면으로 좌회전(구룡사로)-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학곡리 1029(구룡사로 500)

상세내용

◇시대 : 신라 문무왕

◇내력 및 유물현황 : 구룡사(龜龍寺)는 신라 문무왕 6년(666)에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창건한 사찰로 대웅전 자리에 9마리의 용이 살고 있는 연못을 메우고 사찰을 창건하여 구룡사(九龍寺)라 하였으나, 조선 중기에 거북바위 설화와 관련하여 현재의 명칭인 구룡사(龜龍寺)로 개칭하였다고 한다. 한편 『치악산구룡사사적(雉岳山龜龍寺事蹟)』에 의하면 신라말의 고승 도선국사(道詵國師)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한다. 현재 구룡사의 역사는 유일한 자료인 사중기록에 의지할 수 있으며, ‘강희(康熙) 45년’ 명(銘)의 와당이 출토되어 1706년(숙종 32)에 구룡사가 중건되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구룡사의 모든 건물은 숙종 이후에 건립된 것으로 보여진다. 그밖에 참고할 자료는 없으며 근자에 이루어진 중수(重修)에 대해서는 태허당(太虛堂) 종영사(宗泳師)의 공적을 들 수 있다. 종영사는 황폐되었던 사찰 전모를 중신(重新)하여 1966년에 보광루(普光樓)를 해체 복원하여 단청을 마쳤고, 1968년에는 심검당(尋劍堂) 및 요사(寮舍)를 보수하였다. 1971년에는 삼성각(三聖閣)을 보수 단청하였으며, 1986년에 주지(住持) 정휴(正休)에 의해 사찰이 말끔히 단장되었다.

◇양식적 특성 : 대웅전 앞 좌우에는 90여평의 심검당?설선당(說禪堂)의 승사(僧舍)가 있고 심검당의 뒤에 서상원(瑞像院)과 설선당 뒤에 요사가 있다. 정면에는 보광루가 있는데, 38평으로 내부 바닥에는 짚으로 만든 우리 고유의 멍석을 깔았다. 이밖에도 삼성각?범종각?원통문?국사단?사천왕문?응진전(應眞殿) 등이 있다. 절 입구에는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부도군이 있고, 또 구룡사의 전설을 말해주는 거북바위와 용폭(龍瀑), 그리고 폭포 아래에 용소(龍沼)가 있다. 또한 조선시대에 세운 ‘황장금표(黃腸禁標)’가 있는데, 이것은 치악산 일대의 松林에 대한 무단 벌채를 금하는 표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