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정심다라니경

불정심다라니경


문화재분류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47호

주소

강원 원주시 신림면 물안길 62 (황둔리)

자가용이용

남원주IC 중앙고속도로|춘천|제천 방면으로 우측 고속도로 입구(중앙고속도로) - 신림IC 신림|주천 방면으로 우측 고속도로 출구(중앙고속도로) - 신림면 황둔리

상세내용

◇시대 및 용도 : 조선중기, 목판으로 제작된 다라니경

◇내력 : 원래 이름은 불정심관세음보살대다라니경 (佛頂心觀世音菩薩大陀羅尼經)이다. 해인사 고려각판은 불교경전 및 유명한 승려의 저술서, 시문집 등을 나무판에 새긴 것으로, 모두 54종 2,835판이다. 이중 28종 2,725판이 국보 제206호로, 26종 110판이 보물 제73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해인사 대장경판 사이에 있는 동·서 사간판전(寺刊版殿)에 보관되어 있다. 불정심관세음보살대다라니경은 끝부분에 어매현(御梅縣)에 살았던 사람이 발원(發願:부처에게 소원을 빌거나 기원하는 것)하여 을해(乙亥)년에 판을 새겼다는 기록이 있으나 확실한 연대는 알 수 없다. 고려시대의 판화와 판각기술 및 한국 불교사상과 문화사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1485년(성종 16) 덕종비인 인수대비(仁粹大妃)에 의하여 간행된 ≪다라니경≫. 3권(권 상·중·하) 1책으로 되어 있다. 권말의 학조(學祖)의 발문에 의하면 밀교경전을 온 마음으로 읽고 지니면 재앙과 액운을 피할 수 있다고 하였고, 밀교경전 가운데 이 다라니경이 가장 훌륭하다고 하였다.이 판본은 인수대비가 성종을 위해서 당본을 본떠 그림을 그리고 해서로 정성껏 필사하여 간행한 것인데, 상단에는 그림이, 하단에는 본문이 배열되어 있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복각한 것이 전래되고 있으나, 왕실에서 대비에 의하여 간행되었고 현재까지 알려진 불정심다라니경 판본 가운데 가장 선본(善本)이다.